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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인도] 남걀사원 숲길의 바위에 새겨진 티베트불교 만트라 '옴 마니 반메 훔' /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

by PROZONE 2014. 7. 20.




2012년 2월.
북인도 다람살라 맥그로드 간즈 남걀사원 근처 숲길.



남걀사원에 들렀다가 내려가시는 할머니.



숲 이곳저곳에 걸려 있는 티베트불교 고유의 불교 상징 기도 깃발 Prayer Flag.
기도 깃발에는 흰색 빨강색 녹색 파랑색 노란색의 천에 불교 경전을 판화 인쇄되어 있는데, 티베트 사람들은 경전이 담긴 이 오색 깃발을 바람이 부는 곳에 매달아서, 부처님의 말씀과 행운이 멀리 퍼져나가도록 기원을 담는다.



옴 마니 반메 훔 OM Mani Padme Hum
티베트불교 만트라 OM Mani Padme Hum의 뜻은 연꽃 속의 보석.

티베트에서는 기도 깃발을 만드는 같은 마음으로, 옴 마니 반메 훔 만트라를 바위와 돌이 있는 숲에 새기고 색을 입혀서, 부처님의 진리가 세상 곳곳에 편재하기를 기원한다.
옴 마니 반메 훔이 원통에 새겨져 있는 것을 중심축을 두고 회전하는 도구를 기도 바퀴라고 하는데, 티베트어로는 마니(Mani)라고 말하며 중국 한자가 혼용된 용어로는 마니차車.


OM Mani Padme Hum는 티베트불교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만트라이며, 그 뜻에는 티베트불교의 본질이 함축되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