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마니카르니카 가트에서 쉼 없이 거행되는 화장용 땔감 나무들을 배로 실어나르는 하역장.
돈이 많은 사람의 시신은 굵은 나무의 땔감을 많이 구입해서 화장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돈이 있는 만큼만 구입해서 화장하기 때문에 완전히 태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시신은 그대로 강가에 띄워보냅니다.
5세 이하 어린이와 자살한 사람은 화장하지 않고 그대로 강가에 띄워 수장하는 것이 인도의 장례 관습.
가트에 하역된 장작을 창고에 옮기는 사람들.
이들의 신분은 불가촉천민.
마니카르니카 가트에서 장작을 나르는 이 사람들은 평생을 이 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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