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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라나시의 화장터 마니카르니카 가트 <5> 머리카락을 삭발하는 상주 2009년 12월 인도 바라나시 마니카르니카 가트. 화장이 기다리고 있는 고인의 상주는 정수리 부분에 100원 동전 만큼의 머리카락을 남기고 민머리로 삭발합니다. 바라나시 마니카르니카 가트 화장터의 화장이 시작되는 장면은 에서 이어집니다. 2015. 2. 18.
[인도] 바라나시의 화장터 마니카르니카 가트 <4> 화장을 기다리고 있는 시신 한 구 하얀 수의로 감싼 앙상한 시신이 장작더미 위에 올려져서 불이 붙여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시신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특별한 감정 표현 없이 그냥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습니다.마니카르니카 가트에서 삶과 죽음이 일상적으로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시신이 잘 태워지도록 몸 위에 몇 개의 장작을 올려놓는 일꾼. 하늘로 갈 시신 옆에서는 이미 하늘로 떠난 이의 장작불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제 시신에 불이 붙여지기 직전의 순간. 2014. 11. 23.
[인도] 바라나시의 화장터 마니카르니카 가트 <2> 화장에 사용되는 땔감 장작 나무들 바라나시 마니카르니카 가트에서 쉼 없이 거행되는 화장용 땔감 나무들을 배로 실어나르는 하역장. 돈이 많은 사람의 시신은 굵은 나무의 땔감을 많이 구입해서 화장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돈이 있는 만큼만 구입해서 화장하기 때문에 완전히 태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시신은 그대로 강가에 띄워보냅니다. 5세 이하 어린이와 자살한 사람은 화장하지 않고 그대로 강가에 띄워 수장하는 것이 인도의 장례 관습. 가트에 하역된 장작을 창고에 옮기는 사람들.이들의 신분은 불가촉천민. 마니카르니카 가트에서 장작을 나르는 이 사람들은 평생을 이 일만 한다. 2014. 10. 24.